“지금 제가 검사인 상황…인 거죠?”
 
 의뢰받은 사건은 100%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 ‘지현수’.
 의뢰인과 함께 강아지를 찾기 위해 간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다.
 끊어진 기억, 사라진 의뢰인. 정신을 차려보니 졸지에 납치 사건 용의자로 몰려버렸다.
 꼼짝없이 체포되던 중 차 전복사고 후 검사로 오해받은 ‘지현수’는
 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로 위장해 수사를 시작한다.
 
 “수사 방식이 남다르시네요? 검사답지 않게”
 
 검사들의 검사, 일명 감찰부 미친 X ‘김화진’.
 하늘 높은 줄 모르던 그가 좌천의 쓴맛을 보며 지내던 어느 날,
 한 납치 사건을 조사하던 중 검사 행세를 하는 ‘지현수’와 만나게 된다.
 단순한 납치로 여겼던 사건이 자신을 물 먹인 로펌 재벌 ‘권도훈’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.
 
 “나쁜 놈 잡는데 불법, 합법이 어딨습니까? 잡으면 장땡이지”
 
 누명을 벗고자 하는 ‘지현수’와 ‘권도훈’을 잡고 싶은 ‘김화진’,
 각자의 목표를 위해 손을 잡게 된 두 사람은
 거대 로펌 재벌의 추악한 범죄를 파헤치다 전혀 뜻밖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...
 
 작전은 완벽하게, 수사는 젠틀하게!
 고품격 범죄 오락이 펼쳐진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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