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는 한때 절친했던 대학 후배 ‘철수’가
 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빈소에 가기로 마음먹는다.
 ‘철수’와 막역했던 다른 두 사람과 함께 나선 길.
 서울에서 전남 광양까지 세 친구는
 이상하게 자꾸 잘못된 길로 빠진다.
 
 “얼마나 잘못 온 거야?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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